70~80년대 맞춤 의상이 유행할 시기, 많은 인파가 끊이지 않았던 대전 중촌동 맞춤패션거리는 현재 공장에서 찍어내는 기성복에 밀려 사람들의 발길이 뜸 해진지 오래이다. 하지만 여전히 맞춤 의상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소중한 의상실과 고급기술을 가진 장인들이 존재하고 있기에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고자 우리는 ‘맞춤’ 과 ‘패션’을 주제로 공간을 리디자인 하였다.
공간디자인을 통해 본 대상지의 개념을 단순한 ‘패션거리’가 아닌 더 큰 개념의 공간인 ‘문화공간’으로 탈 바꿈 하고자 하였다.
대상지의 가장 큰 문제점 이였던 좁은 골목길은 ‘레일’을 활용하여 공간을 이용자들의 필요에 맞게 변화가능하도록 디자인하였고, 패션 이외에도 ‘문화와 예술’ 컨텐츠를 더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하였다. 또한 현재 활용되고 있지 않은
폐가와 공터를 활용하여 이용객과 상인들에게 휴게공간과 녹지를 제공하도록 디자인 하였다.
본 대상지의 가장 큰 성격은 ‘ 맞춤’ 이라고 볼 수 있다. 대상지 내의 가장 많은 점포는 ‘맞춤패션의상실’이며 , 본 설계에 도입된 ‘레일’을 통해 공간마다 시설물을 이동하여 이용객의 니즈에 맞게 공간을 새롭게 변화 시킬 수 있다. 때문에 우리는 이번 설계의 제목을 모두에게 맞춰질 수 있는 공간, “Fit all together’로 지정하였다.
박선주
sunju@khu.ac.kr
이유미
leeyoomi0112@gmail.com
최원희
wchoi96@khu.ac.kr
이번 졸업 전시 준비과정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가 의견을 나누고 각자 작품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다양한 설계를 접하며 넓은 시야를 갖게 된것 같습니다. 배움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여정을 기대합니다. 처음으로 시행하는 비대면 전시였지만 좋은 팀원들 덕분에 잘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 우리 팀 짱짱 완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