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대한민국 수도(서울)의 인구공동화현상과 수도권 집중개발등의 지역 불균형발전을 해소하고자 만들어진 계획도시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세종시 내에서 원도심과 신도심 간의 불균형 발전 문제가 존재한다.
우리는 이러한 세종시 내의 지역 불균형 발전을 해결하고자, 신도심에 부재한 ‘역사와 문화적 요소’, 원도심에 부재한’ 경제적 요소와 외부 커뮤니티 공간’을 서로 보완할 수 있는 해결방법을 모색하였으며 대상지는 원도심의 대표 지역인 ‘조치원’의 ‘구 한림제지 부지’를 중심으로 선정 하였다.
다양한 공장들과 조치원여고의 임시교실로 사용되었던 ‘구 한림제지 부지’는 과거서부터 조치원 내의 경제적 중심 역할을 해왔지만 현재는 사용되고 있지 않은 폐공장이다.
우리는 역사, 문화 그리고 공원을 키워드로 한 ‘뮤지엄’을 기본 시스템으로 하여 ‘폐공장’에서 ‘문화 역사를 담은 공간’으로 리디자인 하였다. 기존 폐공장의 골조를 활용하고 각 건물들은 목적에 맞게 재설계를 진행하였으며, 이용객의 동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과 외부공간을 구상했다.
약 92년간 다양한 역사를 품어왔던 ‘구 한림제지 부지’는 이번 설계를 통해 ‘공장’의 프레임을 벗어난 새로운 성격의 공간으로 변모했다. 때문에 우리는 이번 설계의 제목을
‘2020 한림’으로 지정하였다.
박선주
sunju@khu.ac.kr
이유미
leeyoomi0112@gmail.com
최원희
wchoi96@khu.ac.kr
이번 졸업 전시 준비과정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가 의견을 나누고 각자 작품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다양한 설계를 접하며 넓은 시야를 갖게 된것 같습니다. 배움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여정을 기대합니다. 처음으로 시행하는 비대면 전시였지만 좋은 팀원들 덕분에 잘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 우리 팀 짱짱 완전 사랑해❤